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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1870선까지 밀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8.29포인트(1.48%) 하락한 1878.33을 기록, 7거래일 만에 1900선을 내줬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연이어 연내 자산매입 규모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에 양적완호 축소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날 외국인은 1449억원 어치를 내다팔며 전날(1526억원)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대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기관도 508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2033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저가매수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시가총액 기준 대형주가 1.65% 하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55% 하락했으며 현대차(3.23%), 기아차(3.66%), 현대모비스(2.81%) 등 자동차주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만이 0.32% 소폭 올랐을뿐, 이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은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방향을 틀어 결국 전날보다 2.63포인트(0.47%) 떨어진 554.73으로 장을 마쳤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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