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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켈슨 이번에도…드라이버 빼고…3번 우드만 두개
필 미켈슨(미국)이 이번에도 캐디백에서 드라이버를 빼고 PGA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한다.

미켈슨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오크힐 골프장에서 개막하는 올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 드라이버 대신 3번 페어웨이우드 클럽 두자루를 캐디백 안에 넣은 채 출전한다. 하나는 일반 3번 우드이고, 다른 하나는 비거리를 늘린 캘러웨이사의 ‘X-Hot’ 모델이다.

미켈슨이 드라이버를 빼고 메이저대회에 나서는 건 US오픈과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올시즌 벌써 세번째다. US오픈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지만 브리티시오픈에서는 생애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특히 브리티시오픈 마지막 라운드 17번홀(파5)에서는 3번 우드로 친 두번째 샷을 그린 위에 올린 뒤 두차례 퍼트로 버디를 낚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미켈슨은 “(드라이버와 비교해) 비거리에서 20야드 정도 손해를 볼 수 있겠지만 볼을 페어웨이에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확성을 앞세워 우승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강조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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