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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양적완화 축소 발언에 코스피 약세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증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4.15포인트(0.74%) 하락한 1892.47로 개장, 오전 9시 30분 현재 1895.00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찰스 에반스 시카고 총재와 데니스 록하트 애틀란타 총재가 연이어 연내 자산매입 규모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양적완화 축소 우려를 증폭시켰다. 이로 인해 미국 S&P500지수는 0.57% 떨어졌으며 다우지수(0.60%)도 하락했다.

외국인이 300억원 규모의 순매도로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기관도 160억원 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개인은 458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3억원), 비아칙(153억원) 모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1.5% 넘게 떨어지고 있으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도 0.5~3%대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81포인트(0.15%) 오른 558.29를 기록하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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