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울산시,탄소포인트制 가입자 온실가스 1만 6736톤 줄여
[헤럴드경제=이수곤 기자]작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울산 시민이 온실가스 1만6736톤CO₂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2012년 하반기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산정 결과, 2012년 12월말 현재 탄소포인트제 가입시민 8만 7,618세대 중 6,394세대(7.3%)가 온실가스 1만 6,736톤CO₂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6일 밝혔다.

자원별로는 전기 1만 5,587톤CO₂, 도시가스 958톤CO₂, 상수도 191톤CO₂이며, 기준사용량 대비 에너지 절감률은 17.6%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이에 따라 해당 세대에 대해 인센티브로 총 8,146만 9,610원을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했다.

2012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량은 1만 2,347톤CO₂이었으며 4431세대에 5,899만 1,000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이번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에 대해 작년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간의 기준사용량과 비교 분석하여 5% 이상을 절감한 가입자에게 세대당 최고 3만 5,000원이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가정, 상업시설, 학교, 공공기관 등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에 대한 사용 절감량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프로그램이다.

울산시는 2009년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 2013년 7월 말 현재 8만 7,288세대가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참여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www.cpoint.or.kr)에 회원으로 가입하면 에너지 사용량 조사, 포인트 산정 등을 거쳐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lees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