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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H, 2분기 흑자전환... 상반기 실적도 개선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포털서비스 ‘파란’사업을 정리하고 침체기에 있던 KTH가 스마트 솔루션 사업 매출 증가 등에 힘입어 흑자로 돌아섰다.

KTH는 6일 매출 324억 원, 영업이익 21억3600만 원의 2분기 매출을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반기 실적도 증가했다. KTH는 상반기 매출 581억 원, 영업손실 27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매출액은 3.1%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액은 56.2% 줄었다.

KTH의 2분기 실적은 콘텐츠유통, 스마트솔루션 사업 매출 증가 등이 견인했다. 회사 측은 “지난 해 7월 포털 파란의 서비스를 종료하고 온라인게임사업도 접었지만 신사업으로 영업이익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KTH는 향후 T커머스(TV 시청 도중 리모콘으로 상품을 검색, 구매하는 서비스), 콘텐츠 유통, 스마트 솔루션을 3대 중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조일 KTH 최고재무담당자(CFO)는 “올 상반기 사업합리화를 통해 흑자 경영의 기반을 확보하고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집중한 결과, 2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반 상승해 흑자 전환했다”면서 “향후 콘텐츠 유통과 스마트 솔루션에서 쌓은 역량을 바탕으로 T커머스사업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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