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심한 턱관절 통증 때문에 턱관절 전문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어느 병원에서 어떤 치료 방법으로 치료해야 좋은지 알 수가 없어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쳐 큰 질환으로 변화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언제 병원을 가야하고 어떤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가?

어떤 질환이든 정확한 증상을 나타내는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기초이자 중요한 부분이다. 턱관절 장애와 턱관절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은 한 가지가 아니고,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장 흔하게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은 교통사고, 부딪힘 등의 외상과 이갈이, 턱 괴기, 손톱 깨물기, 이 악물기, 한쪽으로만 엎드려 자는 불량한 수면자세, 한쪽으로만 음식을 씹는 편측저작습관 등의 좋지 못한 습관과 자세가 있으며, 치아부정교합, 스트레스 등으로 턱관절 내 디스크(물렁뼈)가 원래 위치에서 이탈하여 관절에서 “딱”하는 잡음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턱에서 잡음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치료를 받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턱 소리와 함께 입을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통증이 심하고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가 나타나면 턱관절 치료를 받아야 한다.

턱관절교정한의원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의 박근용 원장은 “턱관절 장애를 일으키는 증상과 원인이 다양하여 환자마다 차이가 있어 병력검사, 진찰 및 검사 등을 통해 환자에 따라 필요한 치료를 선택하여 맞춤형 치료를 한다. 하지만 턱관절 장애의 환자를 살펴보면 대부분 턱관절의 불균형과 함께 전신 구조 상태도 바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전체적인 온전함을 찾아주기 위한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 정함요법과 추나요법을 병행하여 턱 교정 뿐 아니라 턱관절을 지지하고 있는 두개골, 바르지 못한 전신 구조 상태를 교정치료 한다.” 라고 설명하였다.

정함요법은 경희정함한의원만의 특별한 치료방법으로 턱관절 내 디스크가 제 위치에서 벗어나 어긋나는 것은 관절이 벌어지고 늘어져서 나타나는 것으로 턱관절 뿐 아니라 전신의 사지관절도 늘어지고 벌어지면 통증을 유발하여 이를 무저항상태에서 중심으로 모아주는 교정 방법이다.

또한 박 원장은 “약해진 관절과 인대, 근육 등을 보강하기 위해 약물요법과 함께 동작침요법으로 턱관절을 더욱 부드럽게 해주며 운동요법과 족부교정구요법으로 바른 전신 구조 상태를 위해 치료하기도 한다.” 고 하였다.

더불어 무엇보다도 치료 중에는 치료를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과 꾸준한 치료와 함께 턱관절에 좋지 못한 생활습관과 자세는 개선하도록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인 치료 결과를 나타낸다.

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