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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방학, 9월 27일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서 단독 공연 개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어쿠스틱 듀오 가을방학이 다음달 27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88호수 수변무대에서 ‘담화(談話)’라는 타이틀로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콘트라베이스와 아코디언 등이 참여하는 독특한 구성과 호숫가를 배경으로 하는 감성적인 무대로 꾸며진다.

가을방학은 이번 공연에 대해 “잘 만들어진 이지리스닝(Easylistening) 팝은 카펜터스(Carpenters)가 추구했던 사운드인데 사실은 고도의 숙련이 필요한 음악적 작업”이라며 “어느 하나 튀는 소리나 모난 부분이 없이 부드럽게 흘러가도록 소리를 다듬는 것이다. 우리가 이번 공연에서 들려주고자 하는 음악이 바로 그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을방학은 “호숫가에서 불어오는 미풍의 결을 좀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몇몇 곡에선 원곡에 있는 드럼과 베이스의 록비트를 덜어내고 여백을 확보한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시도할 것”이라며 “곡에 따라선 집시 스윙이나 아이리시 등의 색다른 요소도 끌어들여서 관객들과 함께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6일 정오부터 시작되며, 티켓가는 전석 6만 6000원이다. 공연 문의는 (02) 563-0595.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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