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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물 혐의’ A-로드, 211경기 출전정지 중징계 ‘역대 최대규모’
미국프로야구(MLB) 최고 강타자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가 약물 사용 혐의로 211경기 출전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한국시간)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혐의로 로드리게스 등 13명의 선수들에 대해 사상 최대 규모의 중징계를 내렸다. 선수들에 대한 징계는 8일부터 개시된다.

사무국은 또 넬슨 크루즈(텍사스 레인저스), 조니 페랄타(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버스 카브레라(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선수 12명에 대해서는 50경기 출장금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MLB 사상 최대 약물스캔들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들은 징계처분을 수용했으나 로드리게스는 항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MLB 최고 연봉선수인 로드리게스는 지난 2009년, 2001∼2003년까지 경기력 향상 약물을 사용한 사실을 인정했으나 그 이후에는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여러 차례 부인한 바 있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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