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51․59㎡의 ‘공공분양주택’ 517가구, 10년 임대로 살다가 분양 전환할 수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 380가구, 집값의 일부를 초기 분납금으로 납부한후 10년 임대기간 동안 단계적으로 잔여 분납금을 내다가 소유권을 취득하는 ‘분납임대주택’ 274가구로 구성된다.
기관추천,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자 등이 우선 청약할 수 있는 특별공급 물량이 792가구며,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는 일반공급은 379가구다.
공공분양주택은 계약금 20%에 중도금(4회로 분양가의 13%씩 납부)과 잔금(분양가의 28%)을 내야 한다. 기준층 기준 51㎡형은 2억4210만원, 59㎡형은 2억8150만원(발코니 확장비용 별도)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임대보증금 납부조건은 계약금 20%, 잔금 80%다. 51㎡형은 임대보증금 5310만원에 월 임대료 51만원, 59㎡형은 임대보증금 6590만원에 월 임대료 58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대비 60~70% 수준이면 거주할 수 있다.
분납임대주택의 공급가격은 분납금과 월 임대료로 구분되며, 분납금 중 초기 분납금(최초 주택가격의 30%)은 계약시 10%, 중도금 납부시 10%, 잔금납부시 10%를 내고, 중간 분납금은 입주 후 4년차, 8년차에 최초 주택가격의 각각 20%씩, 최종 분납금은 분양 전환시 감정가격의 30%를 납부한다.
51㎡형의 초기 분납금은 4852만~4890만원, 월 임대료는 37만원~38만원이다. 59㎡형은 초기 분납금 5638만원, 월 임대료 43만원으로 주변 전세시세 대비 50~55% 수준이다.
LH는 10년 공공임대주택과 분납임대주택에 대해 입주민들의 월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증금은 높이고 월 임대료는 낮추는 전환보증금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입주자의 경제능력에 따라 공급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성남여수 A-2블록은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약 2㎞이내에 있는 지하철 분당선 야탑역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는 성남시청, 성남종합버스터미널, 홈플러스, 분당 차병원, 탄천 종합운동장 등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영위할 수 있다.
강남과 30분 내로 연결되는 분당-수서간․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경부고속도로도 가깝다.
남성권 LH 경기지역본부 주택판매부장은 “성남여수지구는 성남 구시가지 및 분당 신도시와 연접해 교통 및 생활환경이 우수한데다, 공급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어서 청약경쟁률은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급일정은 이달 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13일 특별공급 대상자 접수, 14~19일 일반청약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9월 4일 발표될 예정이다
청약을 원하는 기관추천 특별공급 대상자와 1층 주택 우선배정 신청자는 분양사무실을 방문해 청약 신청접수하면 되고 그 외 청약대상자는 인터넷 청약시스템(LH 분양임대청약시스템(http://www.myhome.lh.or.kr))을 이용하면 된다.
분양사무실은 8일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1번출구 건너편 LH 오리사옥 1층 대강당(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4번길3)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기타 공급관련 문의는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거나 LH 홈페이지 또는 사이버 견본주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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