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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하반기 공공공사 공사비 평균 0.6% 상승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정부가 하반기 공공 건설공사에 적용되는 실적공사비 평균단가를 상반기보다 올려주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건설 공사비에 포함되는 1945개 항목에 대한 실적공사비 평균 단가를 뽑은 결과, 물가 및 건설 공사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평균 0.6% 올린다고 밝혔다.

실적공사비는 과거에 준공한 건축물의 공사비 실적을 참고로 구한 단가로 공공공사 예정 단가의 기준이 된다.

분야별로 건축공사가 0.8%로 가장 많이 오르고, 기계설비 공사는 0.7%, 토목공사는 0.5%, 각각 상승한다.

공사비가 오르는 공사비가 오른데 따른 것이다. 올 상반기 생산자 물가지수는 0.5% 하락했으나 노임과 자재비 등이 종합된 건설공사비지수가 0.7% 상승했다.

한편 실적공사비는 국토부가 시장가격 반영과 현실에 부합하는 공공공사 예정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매년 2회 갱신해 공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적단가와 현실단가간 차이가 큰 공종에 대해서는 시장가격을 추가로 조사해 반영하겠다”며 “‘실적공사비 단가산정 기준’을 만들어 실적공사비를 한층 더 현실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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