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은 8월 5일 첫 방송하는 ‘굿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서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 역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는 어느 장소에서나 수술용 가위를 꼭 쥐고 있는 주상욱의 모습이 담겼다. 주상욱은 촬영 중간에도 주머니 속에서 가위를 꺼내 손에 쥐어보거나 쉬는 시간 다른 배우들과 의견을 주고 받을 때, 대본을 볼 때에도 가위와 혼연일체 된 듯 손에서 놓지 않으며 김도한이라는 캐릭터에 푹 빠졌다는 전언.
‘굿닥터’를 통해 처음으로 수술용 가위를 손에 쥐어 본 주상욱은 병원 도구에 대한 어색함을 풀기 위해 촬영 내내 소품들을 보고 만지는 모습으로 캐릭터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 직접 가위를 구매해 촬영이 없는 날에도 수술 장면을 연습하며 능숙하게 가위를 다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상욱은 “의사 역이 처음이라 어색한 부분이 많은데 스스로가 이런 수술용 도구들과 자세에 익숙해져야 보는 시청자들도 거부감 없이 소아외과 전문의 김도한에게 몰입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