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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투스, 2분기 매출 203억...전년동기대비 8%↓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모바일 게임기업 컴투스가 2일 매출 203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8%, 영업이익 69%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33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2% 하락했다.

컴투스는 지난 1분기에 비해서도 매출 18%, 영업이익 61% 감소해 크게 부진한 실적을 보여줬다.

컴투스 측은 이 같은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카카오 게임센터를 통한 매출 및 수수료 증가를 꼽았다. 또한 인력 증가에 따른 인건비 상승도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컴투스는 “하반기 자체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게임이 늘고 전체 매출이 증가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투스는 2분기 들어 페이스북 연동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시킨 자체 플랫폼 ‘컴투스 허브 2.0’을 발표하고 ‘골프스타’에 첫 적용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 대한 공격적인 전략을 펼쳐왔다.

한편 2013년 상반기 매출은 452억 원, 영업이익은 72억 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36%, 4% 증가했다.

컴투스는 하반기 라인업을 상반기 대비 2배 가까이 크게 확대하며 국내외 전방위적인 공략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자사 게임 중 해외 인기작을 국내에 서비스하거나, 국내 인기작을 글로벌 버전으로 다시 해외에 서비스 하는 등 게임성이 검증된 기존 인기작의 서비스 지역 확대를 병행해, 실제 라인업 보다 더 많은 신작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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