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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소치 올림픽 프로젝트 시동 … ‘갤럭시 팀 러시아’ 출범
[헤럴드경제=홍승완 기자]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동계올림픽 마케팅에 돌입했다.

삼성전자는 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동계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삼성 갤럭시 팀(Samsung GALAXY Team) 러시아’ 선수단을 발표했다.

‘삼성 갤럭시 팀’은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각 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고 국민적 응원을 이끌어 내기 위한 삼성전자의 프로젝트다. 일반인들에게 동계 스포츠 스타들과 직접 교감해 올림픽의 열기를 느끼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러시아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중국, 독일 등 16개국에서 ‘삼성 갤럭시 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16개국 중 첫 번째로 발표된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단에는 2012 아이스 하키 세계선수권대회 최우수 선수인 에브게니 말킨(Evgeni Malkin)을 리더로 쇼트트랙 선수 타티아나 보로둘리나(Tatyana Borodulina), 피겨스케이팅 선수 엘리자베타 투크타미셰바(Elizaveta Tuktamysheva) 등 동계 올림픽 계의 별 10명이 이름을 올렸다. 

왼쪽부터 삼성전자 삼성전자 CIS총괄 전성호 부사장,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 부위원장 아나스타샤 다비도바(Anastasia Davydova),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 류드밀라 프리피프코바(Liudmila Privivkova),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이고르 스톨리아로브(Igor Stolyarov), (이하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 에브게니 말킨(Evgeni Malkin), 세라핌 피칼로브(Serafim Pikalov), 타티아나 보로둘리나(Tatyana Borodulina), 에브게니 유스트유고프(Evgeny Ustyugov), 세르게이 실로브(Sergey Shilov, 아래)가 ‘소치 동계 올림픽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발표회’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계적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Maria Sharapova)도 삼성전자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스포츠와 올림픽 정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단의 리더인 말킨은 “나에게 있어 스포츠란 단지 연습과 승리 그리고 우승 타이틀이 아니라 스스로를 믿고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삼성의 앞선 기술과 올림픽 캠페인을 통해 모두가 스포츠를 더욱 새롭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성호 삼성전자 CIS총괄 부사장은 “소치 동계올림픽을 가장 혁신적이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대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무선통신기술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올림픽을 경험하고 즐기고, 갤럭시 팀 선수단을 통해선 올림픽을 한층 더 가깝게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러시아법인 공식 홈페이지(www.samsung.com/ru) 안에 삼성 올림픽 디지털 허브를 오픈해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단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삼성의 올림픽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CIS총괄 전성호 부사장(왼쪽)과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선수단의 리더인 세계적 아이스하키 스타 에브게니 말킨(Evgeni Malkin)이 ‘소치 동계 올림픽 삼성 갤럭시 팀 러시아 발표회’에서 소치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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