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야구 10구단 KT 초대감독에 조범현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 kt 위즈의 초대 감독으로 조범현(53) 전 KIA 감독이 선임됐다.

KT 구단은 2일 조범현 감독과 3년 간 계약금과 연봉총액 15억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9년 KIA 타이거즈를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끈 조 감독은 이로써 SK 와이번스(2003∼2006년), KIA(2007∼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프로 구단 지휘봉을 잡게 됐다.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을 맡아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기도 한 조범현 감독은 2011시즌을 마치고 KIA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KBO 육성위원장을 거쳐 올해 삼성 포수 인스트럭터로 활동해왔다.


권사일 kt 스포츠단 사장은 “조 감독은 지도자 경험이 풍부하고 선수육성 능력과 시스템 구축 능력이 뛰어나다”며 “KT 그룹의 기업 문화, kt 위즈가 추구하는 젊고 파워 넘치는 야구라는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배경을 밝혔다.

조범현 감독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생 구단 kt가 명문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단단한 초석을 다지겠다. kt 위즈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빠르고 공격적인 야구, 재미있는 야구로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범현 kt 위즈 신임 감독은 오는 5일 오전 11시 연고지 수원의 라마다 프라자 호텔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감독 취임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조범자 기자/anju1015@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