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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책>안토니오 신부가 들려주는 책을 통한 피정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가톨릭의 피정은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수도원과 성지 등 고요한 곳에서 영혼을 정화하는 시간이다. 상처나거나 일그러진 마음을 바로잡고 평화를 회복하는 일종의 치유다.

인도 출신의 성 빈첸시오 수도회 사제인 안토니오 신부가 쓴 ‘아주 특별한 순간’(바오로딸 펴냄)은 피정의 집을 찾지 않고도 책을 통해 영적인 치유와 평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짜여졌다.

2002년 아프리카에서 신학교를 다니고 현재 우간다 엔테베에 있는 피정의 집 부원장으로 세계를 돌며 피정 지도와 강의를 하고 있는 그는, 이 책에서 25가지 주제로 피정강론을 편다. 다양한 성경의 이야기와 쉬운 비유, 그 자신 깊은 묵상과 경험에서 깨달은 역동적인 내용으로 어렵지 않게 공감을 일으킨다.다른 사람을 편견 없이 바라보는 법, 침묵 안에서 잘못된 관계를 바로잡기, 상처와 아픔ㆍ죄책감으로 점철된 과거를 변화시키는 법, 부서진 마음을 회복하는 법 등 성경에 바탕한 참 치유의 길을 들려준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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