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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방 '여왕의 교실', 시청자 공감 얻으며 '유종의 미' 거둬
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이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8월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한 ‘여왕의 교실’은 전국 시청률 8.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방송이 기록한 8.0%보다 0.2%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

마지막 회를 맞이한 ‘여왕의 교실’은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시청자들에게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마여진(고현정 분) 선생은 아이들에게 마지막 가르침을 전했다. 이제야 그의 진심을 알아차린 아이들은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 이를 지켜보는 동료 교사들의 얼굴에도 미안함이 어려 있었다.

남겨진 6학년 3반 아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아이들은 그렇게 성숙해지면서 자신의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갔다. 비록 마 선생은 아이들의 곁을 떠났지만 아이들의 마음속에는 그가 남아 있었다.

졸업식 날 재회한 마 선생과 6학년 3반 아이들은 눈물 속에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 선생은 한결 같은 모습으로 아이들을 담금질했다.

이처럼 ‘여왕의 교실’은 시청률 면에서는 비교적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지 못했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이어지는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과 교육 현실에 던지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23.1%, KBS2 ‘칼과 꽃’은 5.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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