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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안위 “日후쿠시마 방사능 수증기, 우리나라에 영향 없어”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방사능 수증기와 관련, 인공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등 우리나라에 영향이 없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3호기 원자로 건물에서 유출되기 시작한 방사능 수증기는 시간당 최대 2170mSv(밀리시버트)로, 성인에게 1년간 허용되는 방사능 한계치(1mSv)의 2000배를 넘는 수치여서 일본 현지에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14개 지방 방사능 측정소에서 분석한 대기 중 부유 먼지에서 인공 방사성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전국 122개 무인 자동 감시망을 통한 실시간 환경방사선 측정 결과도 모두 평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원안위는 전했다. 전국 환경방사선 측정 결과는 인터넷(iernet.kins.re.kr)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되고 있다.

원안위 관계자는 “전국 환경방사선 변동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만일 인공 방사성물질이 검출되는 등 특이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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