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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사고 발생하면 위치표지판 번호를 불러주세요”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구민들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신속한 구조를 위해 배봉산공원과 답십리공원에 재난안전시설을 설치했다.

동대문구는 동대문소방서와 협의해 지난달 29일 배봉산공원과 답십리공원에 119 신고용 위치표지판과 응급구조함을 설치,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119 신고용 위치표지판은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표지판에 적혀 있는 번호를 통해 동대문소방서에 정확한 위치를 알려 줄 수 있는 시설이다.

매일 배봉산에 오르는 박영희 씨는 “새벽 이른 시간이나 일몰 시간이 지나면 가로등이 켜져도 불안했었는데 발목을 다치거나 가벼운 부상을 입는 등 응급상황이 발생해도 안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진병규 동대문구 공원녹지과장은 “이번에 설치한 재난안전시설이 구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는 향후 청량산과 홍릉공원에도 재난안전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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