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주군' 소지섭 "손가락만 '까딱'하는 役, 왜 진작 안했나"
배우 소지섭이 작품 속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을 밝혔다.

소지섭은 7월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가벼운 역할을 하는데 많이 긴장 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누군가를 지시하는 역할은 처음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까지 어색한 부분이 있는데 그걸 즐기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또 "원래 속에 있는 말을 잘 안하는 성격인데 주군이라는 캐릭터는 속에 있는 말도 돈이 되면 다 하는 스타일이다. 계산적이고 돈 밖에 모른다"라면서 "이제는 손가락으로 '까딱'만 하면 된다. 왜 진작 이런 역할을 안했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소지섭은 인색하고 야박한 복합쇼핑몰 '킹덤'의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았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너의 목소리가 들려' 후속으로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