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의 일자리지원센터가 활발한 구인-구직 연결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천군(군수 허필홍)은 지난 2011년부터 관내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지원센터는 전담 공무원 및 취업상담사가 배치되어 올해 상반기에만 구인·구직 상담 641건, 일자리 알선 및 동행면접 186건, 채용확정 216건 등 총 1,043건의 실적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에 견줘 142%에 달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다.

일자리지원센터는 ‘내고장홍천소식지’에 일자리정보란을 신설해 모든 군민에게 매월 구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취업정보’ 코너에는 실시간 구인등록사항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취업 관련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관내 중소기업체와 구직자 상호 만남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현재 베이비부머와 청년층의 실업률 제고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관내 기업체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기업지원과의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문의하면 전문 취업상담사의 맞춤형 상담, 알선 및 동행면접 등의 취업 알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033)430-2841,3

박인호(전원칼럼리스트,헤럴드경제 객원기자,cafe.naver.com/rm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