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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14세소년, 프로골프 역대 최연소 우승
[헤럴드 생생뉴스]파차라 콩왓마이(14·태국)가 남녀를 통틀어 프로골프대회에서 우승한 최연소 선수로 공인받게 됐다.

콩왓마이는 지난 21일 태국 후아힌에서 끝난 아세안 PGA 투어 싱하 후아힌오픈에서 우승해 남자 프로골프 사상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웠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종전 남자 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은 이시카와 료(일본)가 2007년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먼싱웨어오픈에서 세운 15세였다.

콩왓마이가 1999년생이라 이시카와의 기록을 깬 것은 확실했지만 아세안 PGA 투어가 콩왓마이의 정확한 생일을 파악하지 못해 여자 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까지 넘어섰는지는 당시 확인이 되지 않았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27일 “콩왓마이의 생일이 5월3일로 확인됐다”며 이로써 콩왓마이가 남녀를 통틀어 프로 대회 최연소 챔피언이 됐다고 보도했다.

여자 프로골프 최연소 우승 기록은 뉴질랜드 교포인 리디아 고가 2012년 1월 호주여자프로골프(ALPG) 뉴사우스 웨일스 대회에서 세운 14세 248일이다.

아직 아마추어인 콩왓마이는 이번에 우승할 당시 14세 79일로 리디아 고보다 더 어린 나이에 프로 대회를 제패한 것으로 밝혀졌다.

콩왓마이가 우승한 아세안 PGA 투어 싱하 후아힌오픈은 총상금 6만5천 달러 규모의 대회고 리디아 고가 정상에 오른 뉴사우스 웨일스 대회는 총상금 12만5000 달러가 걸려 있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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