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탈모, 급하게 서둘러야 되는 것?.. 모발이식 아닌 “근본적 치료가 우선“.

유전성, 난치성탈모 “조기에 치료해주면 수술까지 안 해도 탈모극복 가능해져”

“우리나라 탈모 인구가 얼만데~!” 개그맨 박명수는 TV에 나와 자주 이런 말을 한다. 실제로 우리나라 탈모 인구는 1000만 시대에 접어들었고, 20~30대 초반의 젊은이들과 여성들에게도 탈모는 남모를 고민으로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탈모를 해결할 수 있는 궁극적인 치료 방법이 딱히 없는 지금 상황에서는 모발이식 수술만이 휑한 빈 머리를 채워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지라 모발이식 수술에 의료보험을 적용시켜 달라고 주장하는 국회 앞 1인 시위는 많은 탈모인 들이 탈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생각하게 한다.
 
이에 편승하여  과장된 홍보기사를 통해 무조건 한 번의 수술로 탈모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이 모발이식 인냥 부추기고 있다. 일부 병원의 경우, 모발이식 만하면 탈모가 완치되는 것처럼 과장된 홍보로 값싼 비용을 앞세우거나 이벤트를 가장하여 무작정 수술을 권하고 있다. 이런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혼란 앞에 많은 탈모인 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어떤 질환이든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탈모 또한 조기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다수는 수술로 탈모를 끝내려는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있다. 수술은 치료적인 성격이 아니다. 그러므로 탈모의 원인을 알지 못한 채 수술만 하게 된다면 이식 부위 외에 또 다른 부위의 탈모 진행으로 재수술하게 될 확률이 99% 이상이나 된다.

탈모는 이제 유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잘못된 생활 식습관 및 스트레스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발생하여 탈모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모리치 피부과 오 준규 원장은 모든 질환은 원인 규명 후 치료적 개념으로 접근해야 완치가 가능할 것인즉, 탈모 또한 질환으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 후 결과에 따른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술을 권하기에 앞서 탈모 극복을 위한 정확한 진단에 의한 치료적 방향 제시 후 마지막 방법인 이식수술로 보완 하는 방법이 순서이며 빠른 치료를 위한 현명한 선택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유전성이나 난치성 탈모 증세일 경우 내분비 치료 없이 무작정 수술은 금물이며, 치료적 개념으로 접근해야 완치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는 오 원장은 개원한지 12년 동안 모발이식 3000 케이스 이상의 수술경험과 ,약 2600 케이스 이상의 난치성 탈모 질환 치료의 경험에 비춰볼 때 , 난치성 탈모질환 2600 케이스 중 절반이 넘는 1800여 케이스는 수술 없이 치료만으로 탈모를 극복한 사례들이 많다며, 탈모로 고통을 느끼는 대다수는 마음이 급해져 섣부른 수술을 선택하기 쉽다고 말했다. 

빨리 회복하고 싶은 욕심과 조급한 마음에서 섣부른 수술은 탈모의 끝이 아닌, 득 보다 실이 많은 경우가 많으므로 치료적 접근 없이 섣부른 수술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