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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해외 실적 호조로 매출 증가, 영업이익은 감소
[헤럴드경제= 김상수 기자]현대모비스가 해외 사업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1.8%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동안 매출액 16조8180억원, 영업이익 1조367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11.8%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은 4.7% 감소했다.

특히 2분기 실적 호조가 상반기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2분기 매출액은 8조 7082억원으로, 1분기보다 7.4%, 지난해 2분기보다 13.1%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 역시 733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6%, 2.3% 늘어났다.

모듈사업에서 해외공장 생산량이증가하고 특히 크라이슬러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늘어났다. 다만 주간연속2교대제에 따른 생산 감소 및 신규 공장 초기 투자 비용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둔화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해외 마케팅 강화로 국내 경기 침체를 극복하며 매출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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