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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대통령 지지율, 3주째 하락. 이유보니?
[헤럴드생생뉴스]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이 3주째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22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성인 12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7월 넷째주 정례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평가는 57%로 전주 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은 방중 직후인 7월 첫주 63%를 정점으로 3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갤럽은 박 대통령의 지지율 속락은 외교 활동 영향력 감소와 맥을 같이 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직무 수행 긍정 평가 이유에서 ‘외교/국제 관계’ 응답은 7월 1주 19% → 2주 15% → 3주 13% → 4주 10%로 줄어들고 있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3%포인트 하락한 16%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704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대북 정책’(1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3%),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3%), ‘외교/국제 관계’(10%) 순으로 응답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202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국정원 문제(대선개입, 대화록 공개)’(19%),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6%) 등을 지적했다. 7월 들어 국정원 문제가 계속 부정 평가 이유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2.8%포인트(95% 신뢰수준), 응답률은 18%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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