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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길드워2ㆍ블소로 중국 본격 공략
[헤럴드경제= 서지혜 기자]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온라인게임 ‘길드워2’와 ‘블레이드 앤 소울’이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 전시되며 중국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길드워2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 ‘공중망’을 통해 현지화된 시연버전을 선보였다. 특히 길드워2를 개발한 엔씨소프트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의 주요 개발자들이 총출동해 9월 길드워2 2차 테스트 일정을 발표하는 등 현지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이크오브라이언 아레나넷 대표는 중국 현지 미디어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미유럽에 이어 중국과 아시아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내겠다”고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엔씨소프트가 중국 차이나조이에서 자사의 MMORPG 길드워2를 시연하고 있다.

블소 또한 현지 파트너사 텐센트 게임즈의 전시 부스에서 시연버전을 출품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중국 현지게이머들에게 시연 버전을 선보인 것이다. 중국에서 지난 5월 CBT를 실시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블소는 하반기 추가적인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신사업전략그룹 전무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두 대작 게임의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을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며 ”노력만큼 중국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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