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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 120여명, 희망의 집짓기 참여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대한항공이 내달 8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봉사 활동을 진행한다.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은 열악한 환경과 과도한 비용으로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자립의 희망을 갖도록 하깅 위해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이번 봉사 활동에는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 120여명이 참여해 벽돌 나르기,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의 작업을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부터 한국 해비타트에 건축비, 항공권 등의 후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해비타트 집 짓기 현장에 직접 참여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실천 중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강원도 춘천시 동면 지내리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석한 대한항공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측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들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모집공고를 하고 있는데, 매년 참가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다”며 “회사 차원에서도 임직원 및 가족 경비를 부담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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