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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2분기 영업익 9030억원…전년동기 대비 30.5%↓
- 1조클럽 달성 실패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영업익.당기순이익 모두 ↓

- 전분기에 비해서는 실적 개선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포스코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50%가까이 떨어졌다. 하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실적 개선에 대한 희망을 남겼다.

25일 포스코가 공시를 통해 발표한 2분기 실적에 따르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9030억원으로 지난 해 2분기 1조3000억여원에 비해 30.5% 감소했다.

매출액은 15조6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16조4900억여원에 비해 5.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405억여원으로 전년 동기에 4657억원에 비해 48.4% 감소하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직전 분기인 1분기와 비교할 경우 영업이익은 25.9%, 매출액은 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 계열사를 제외하고 포스코만 보면 영업이익은 7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1010억원에 비해서는 감소했지만 직전 분기 7030억원에 비해서는 약 20% 증가했다.

포스코는 “동남아 등 신흥국 투자 확대에 따른 6% 이상의 경조한 수요 가세에 힘입어 전년보다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3분기 부터 철강업계의 회복세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64조원, 단독기준 32조원으로 발표했다.

sjp1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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