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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기관 신규 채용방식. 스펙대신 스토리텔링
[헤럴드생생뉴스] 공공기관의 신입사원 채용방식이 변경될 예정이다.

‘학교 학점 토익’ 등 이른바 ‘스펙’을 보는 대신 스토리텔링이나 오디션 방식으로 채용하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25일 “국정과제인 스펙초월 채용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현재 관련 시범시스템을 운영중에 있다”며 “빠르면 2014년 상반기부터 공공기관 신입사원 공채에 서류전형을 아예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서류전형을 대신한 다양한 채용시스템 안을 마련해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시범운영할 계획이다.

단. 도입 여부는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필기시험을 직무능력 평가로 대체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공공기관 공통으로 인성ㆍ업무능력 평가와 기관별 특성을 반영한 직무능력 평가를 혼합해 구직자의 능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스펙 등을 무시하고 서류 전형 대신 직무능력 중심으로 평가해 선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물어본 결과, 이들이 기존 전형으로 뽑은 사람보다 부족하지 않다고 하더라”며 “공공기관에서 먼저 시행해보고 평가가 좋으면 민간으로 확산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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