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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정몽구 재단, 2학기 학자금 대출...내달 30일까지 접수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저소득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내달 30일까지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학자금 대출지원 사업은 학자금 마련을 위한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의 학업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과도한 대출로 인한 신용 문제로 취업에도 불이익을 받아온 대학생들에게 신용 회복의 길을 열어주는 한편,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웠던 대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

이번 재단 학자금 대출은 까다로운 대출 조건 등으로 기존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신규대출’, 대부업체 및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 주는 ‘고금리 전환대출’ 등 2가지로 운영된다.

재단은 저금리 신규 대출(5년 무이자 거치, 이후 5년 6.0% 상환)을 제공받는 학생들에게 거치기간 5년 동안 대학생이 부담해야 할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고금리 전환대출(6.0%, 5년 분할 상환)을 제공받는 학생들에게는 재단이 3.5%의 이자를 부담해 실질적으로 연 2.5%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준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재단 홈페이지에 접속, 자격 요건 및 구비서류 등을 확인하여 온라인 신청하게 된다.

신청 다음 날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여부를 확인하고, 재단 추천서를 출력해 가까운 국민은행 지점에 방문해 대출 상담을 받으면 된다.

신청기간은 저금리 신규대출의 경우 오는9월 30일까지로 등록금 추가 납입 기간에도 신청 가능하다. (고금리 전환대출은 연중 상시 신청 가능)

학자금 대출 신청 접수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홈페이지 또는 재단 학자금 대출 담당 전화(02-746-7105~6)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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