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본격 개시 - 7월 27일 강원도 시작으로 전국 16개 지역 대표선발전 돌입 - 10월 4일~6일 그랜드파이널 천안서 개최 '총 상금 1억 5천만 원'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이달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와 관련해 25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성무용 천안 시장과 권택민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을 비롯한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오는 7월 27일 강원 지역 대표 선발전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제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이하 KeG 2013)'는 정부가 지자체와 연계해 e스포츠 저변확대 및 생활형 e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마련한 권위 있는 행사다.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 최강자 가린다!

→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5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CJ엔투스 프로게임단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천안에서 그랜드파이널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리며, 이에 앞서 전국 16개 지역에서 대표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전년도보다 상금 규모를 40% 확대해 총 상금 1억 5천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참가 선수 편의 증진 및 지자체 혜택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 이 가운데 대회 공조 및 e스포츠 붐업에 일조한 모범지자체를 선별해 지난해에 이어 장관상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그간 대회 홍보 부족 등 단점으로 지적됐던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대회 관련 홈페이지를 통합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며 페이스북 등 각종 SNS를 이용해 참가 선수는 물론 관람객 유치에 적극 나서 지역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각오다.

[전국 e스포츠 아마추어 최강자 가린다!

→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천안에서 본선 경기를 치른다. 성무용 천안시장(사진)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다짐했다

대회 종목은 '스페셜포스',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군단의 심장', '피파온라인3'가 선정됐으며, 시범종목으로 모바일게임 '윈드러너', '다함께차차차'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천안시, 한국e스포츠협회, 전남과학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참여하는 대회 심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열렸다. 업무협약은 업무협약 참가 학교에서 선발된 e스포츠 심판 후보 인력들에 대한 역량교육과 현장실습 지원과 이들에 대한 지역대표 선발전 심판 자격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이날 CJ엔투스 프로게임단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 대회 연혁 + 2007년 : 문화관광부장관배 시작, 대구광역시(본선개최), 서울(종합우승) + 2008년 : 대통령배 대회 승격, 천안(본선개최), 경기도(종합우승) + 2009년 : 안동(본선개최), 광주광역시(종합우승), 16개 지자체 참가 + 2010년 : 구미(본선개최), 서울(종합우승) + 2011년 : 수원(본선개최), 부산(종합우승) + 2012년 : 수원(본선개최), 경기도(종합우승), 전북(모범지자체 수상, 최초 신설)

프레스센터=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