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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공항버스 티켓이 잡지로 변했다?

차별화된 정보로 무장한 매거진의 진화, 신개념 인쇄매체 ‘타티켓매거진’

매거진이 진화하고 있다. 화장법, 요리 레시피, 자녀교육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생활정보를 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해온 매거진이 다양화, 전문화되고 있는 것이다.

낚시, 바둑, 정원 가꾸기 등 특정 취미를 공유하는 독자 대상 매거진부터 20대~50대 등 독자 나이대에 맞게 기획된 매거진, 지루한 국제공항 리무진버스 대기시간을 공략한 매거진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2012년 6월 론칭한 T.A티켓 매거진(타티켓매거진)은 리무진버스 승차권과 매거진을 결합한 신개념 인쇄매체다. 타티켓매거진은 리무진버스를 기다리는 대기시간을 값지게 바꾼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공항버스 승객에게 매월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마지막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돕고 있다.

관계자는 “티켓매거진은 정확한 타깃마케팅이 가능한 매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며 “여행 및 여가생활, 문화생활 전반에 관심이 높은 고객이 주 독자층이다”고 말했다.

타티켓매거진은 지난해 한국ABC협회 부수인증을 획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캠핑, 커피, 우주세계, 시대별 장난감 등 독자의 감성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콘텐츠를 매월 색다른 주제 안에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에는 론칭 1주년을 맞아 ‘only 1 brand in the magazine’이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기존의 T.A가 콘텐츠의 다양함을 주 무기로 내세웠다면, 리뉴얼된 T.A는 전문성에 초점을 뒀다. 독자는 다른 매체와 차별화된 정보를 얻고, 광고주는40만 명에 달하는 내외국인 독자에게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무대를 갖게 된 셈이다.

또한 지난 6월호에는 온천수 화장품 브랜드 ‘크레모랩’을, 7월에는 올해 국가유망축제로 꼽힌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선정해 큰 호응을 자아냈다.

인천공항관계자에 따르면, 리무진버스를 기다리는 긴 대기 줄에서 티켓매거진을 재미있고 즐겁게 읽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해외출장을 자주 다니는 직장인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타티켓매거진은 성수기를 맞이하여 8월 한 달간 인천국제공항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일고 있는 게임시장의 복고열풍에 발맞춰 국민게임으로 불리는 ‘가로세로 낱말퀴즈’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간단하다. 매거진에 나온 퀴즈를 맞힌 다음 나만의 여행추억을 적어 응모함에 넣는 방식이다. 1등에게는 캐논 신제품 EOS 100D를, 2등에게는 샘소나이트 여행캐리어를 선물하는 등 총 220명에게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공식페이스북 및 블로그를 통해 9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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