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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상, 100억 상생펀드로 협력사 지원
대상은 40여개 협력사 지원을 위해 1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업체당 평균 2억50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액수로, 회사별로 연간 최대 10억원까지 시중 금리보다 낮게 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상은 아울러 기존 납품단가를 조정해 인상요인을 충분히 반영하고 협력사에 대한 현금 지급율도 10% 높이기로 했다. 대금 지급 기일도 이달부터 기존 20일에서 10일로 단축키로 했다.

대상은 이와 함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협력사와 공동개발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출원ㆍ독자개발기술 특허지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류ㆍ자문확대 ▷맞춤형 품질개선 지원을 위한 QS센터 설치 ▷채용박람회 등 인력채용 지원 등이 꼽힌다. 윤리경영 내용을 협력사와의 계약서에 포함하고, 핫라인ㆍ온라인을 통한 신고제도를 운영해 부당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대상은 또 오는 26일 ‘행복한 상생, 즐거운 내일’이라는 동반성장 슬로건을 발표하는 협약식을 갖는다. 40개 협력사 대표와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정대표 한국소비자원장, 윤영식 한국식품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명형섭<사진> 사장은 “실질적인 동반성장정책을 통해 대상과 협력사가 공정하고 협력적인 선순환 상생구조를 구축해 시너지효과 확대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향후 재무, 교육, 채용, 품질 등 다각적인 부문에서 대상, 방법, 규모 등을 점차 확대 추진해‘행복한 상생, 즐거운 내일’이라는 동반 성장 슬로건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원 기자/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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