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2의 연두ㆍ백수오 개발한다…정부, 식품산업 신성장분야 중점 지원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제 2의 연두, 백수오를 개발하기 위해 정부가 식품산업 신성장분야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연구 개발에 정부 출연금이 투입된 천연조미료 연두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누적판매액이 80억원에 달하며, 백수오 역시 갱년기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2년동안 매출액이 400억원 안팎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2개 과제, 47억원 규모의 2013년도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지정공모과제 선정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은 농축산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식품산업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기능성식품, 전통발효식품 등 가공분야 외에도 기존 식품원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소재, 친환경 및 품질관리 분야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까지 진행된 식품 연구개발(R&D) 과제 중에서 기능성식품과 전통발효식품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으며, 식품소재나 기자재 분야는 18%에 그쳤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제2의 연두나 백수오 등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ㆍ연구기관ㆍ식품기업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고된 과제는 농림수산식품분야 R&D 사업 관리전문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평가단을 통해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hu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