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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포코(AFoCO), 한국수출입은행과 동남아 개도국 역량강화 위한 양해각서 체결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한국의 주도로 설립된 산림분야 최초의 국제기구인 아포코(AFoCO:아시아산림협력 기구, 사무총장 하디 빠사리부)는 한국수출입은행(행장 김용환)과 동남아시아 지역 개도국의 산림복원을 위한 지역주민 역량강화와 산림보호를 위한 공동협력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23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민간분야의 재정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현장 중심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기후변화와 산림훼손에 대응하려는 아포코의 설립취지에 따른 것이다. 또한 개도국에 대한 유상차관과 사회공헌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아시아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역량강화를 후원하고자 하는 한국수출입은행의 사업 취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뤄줬다. 


두 기관은 앞으로 동남아시아 개도국의 산림분야 실무자를 한국에 초청해 한국의 산림복원기술과 첨단 산림관리기법을 습득하게 하는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동남아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적극적인 기술지원 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포코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발판으로 향후 아포코가 계획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에 대한 기후변화 및 산림복원 프로젝트를 통해 양기관이 보다 발전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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