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경북도교육청, 2013 다문화학생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진행 중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교육청이 이번달 23∼26일까지 3박4일 동안 다문화학생과 일반학생이 함께 떠나는 국토순례를 진행 중이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3개권역으로 나누어 진행 중인 이번 국토순례단은 다문화가정 학생 70여명과 일반학생 70여명, 인솔교사 14명이 참여했다.

순례단은 우리나라의 자연, 역사․문화 유적지를 체험해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마음을 향상시키고 국토순례를 통한 호연지기를 키우게 된다.

도교육청은 경북 다문화학생 1% 시대를 맞아 지난해부터 다문화학생과 함께하는 국토순례를 기획했다.


이를 위해 제1권역은 인솔교사 등 78명이 함께해 호국안보를 주제로 동해지역 통일공원, 함상전시관,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 등을 체험 중이다.

제2권역은 40명이 찬란한 백제문화탐방을 주제로 무령왕릉, 부소산성, 전주역사박물관 등을 트레킹을 통해 체험 중이다. 제3권역은 38명이 선비문화 탐방을 주제로 도산서원, 소수서원, 단종유물전시관 등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국토순례를 실시 중이다. 


특히, 이번 국토순례는 다문화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이 1대 1로 조를 편성했고 3박4일간 함께 어울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경희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국토순례에 참가하게 되는 학생들은 올바른 역사의식과 나라사랑 마음 고취는 물론 국토순례를 통해 포기하지 않는 인내와 끈기, 도전정신, 동료에 대한 배려심, 친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