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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관리사의 금융 Talk] 진화된 변액연금보험, 수익률 해법될까?

서울 금천구에 사는 45세 직장인 김과장. 오늘도 어김없이 갑갑하고 더운 출근길 지하철에 무거운 마음으로 오른다.

지하철에 오르자마자 김과장은 노후 걱정에 몰두한다. “요즘 애들 교육비는 자꾸 늘어나고, 물가는 계속 상승하고, 내 월급으로 아이들 대학까진 보내겠는데, 정작 우리 부부는 어떻게 하지? 남는 돈을 저축해서는 도저히 자금이 안 나오는데...... 그렇다고 변액연금보험을 가입하자니 작년에 봤던 수익률 저하 뉴스가 마음에 걸리고…………”

최근 이 같은 걱정을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실제 변액연금보험이 몇년 새 잦은 주가폭락과 펀드하락으로 일시적인 수익률 저하를 겪고 있긴 하지만 변액연금은 장기투자 상품이므로10년 이내 단기적인 수익률로 모든 것을 평가하면 안 된다. 또한 현 시점에서 다른 노후대비 상품과 비교했을 때 변액연금보험 만한 상품이 없다는 것도 중요하다.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반전의 여지가 남아있다.

따라서 수익률과 안전성이 좋은 변액연금보험을 상품을 찾아서 가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생명보험사도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안전성과 수익성을 더욱 강화시킨 변액연금보험이 출시되었다.


첫번째, 원금보장 수익률 무제한, 스텝온 단계 대신 수익률 올라갈 때마다 보증

기존 상품들의 원금보장이 최대 200%나 300%로 제한이 있었다면 진화된 변액연금보험은 상품의 수익률에 따라 무제한으로 보장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호황기에 많은 수익을 늘려놓으면 불황기가 찾아와도 충분한 원금을 보장 받을 수 있다.

또 스텝업의 제한구간이 사라졌다. 예를 들어 기존 상품은 120%, 150%, 180%, 200%의 단계로 목표구간에 올라설 때마다 보장했기에 140%를 찍어도 150%에 도달치 못하면 120% 보장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상품은 그 단계가 사라지고 145% 면 145%를 보장한다.

둘째, 수익률 평가 주기가 짧다.

평가 주기가 3년이나 1년이던 기존의 상품들은 그 평가 기간 사이에 수익이 높아도 평가 시점에 수익이 다시 낮아지게 되면, 과거의 높은 수익은 소용이 없고 그 시점의 평가금액으로 평가가 돼 소비자에게 불리할 수 있었다. 진화된 변액연금은 매월 평가를 토대로 하기에 운용 기간 중 가장 높은 수익률 수준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정직하고 객관적인 자산관리사와의 만남이 중요해

비슷한 변액상품일지라도 수익률은 천차만별이고 특별히 수익률이 좋은 상품이 존재한다. 따라서 가입 전에는 생명보험협회 상품비교 공시실을 찾아 해당보험의 수익률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가입 시에는 정직한 자산관리사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 수수료는 얼마인지 중도해지를 하면 최저보증은 왜 안 되는지 등을 자세히 설명해줄 전문가가 있어야 소비자피해와 불완전판매를 줄일 수 있고, 채권과 펀드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구조이기에 같은 회사의 상품일지라도 운용회사, 사업비, 회사의 재정구조, 경제동향에 따른 관리자의 빠른 대처에 따라 내 상품의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검증된 전문가에게 본인의 상품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컴파스어드바이저 자산관리팀 www.compassyg.com)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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