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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권 최고 김치를 찾아라”···충남도, 대전ㆍ충남 김치품평회 실시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충남도는 24일 공주 한옥마을 백제방에서 충남권 최고의 김치를 가리는 ‘2013년 대전ㆍ충남 김치품평회’를 개최한다. 이번 김치품평회는 김치의 품질 고급화 및 경쟁력 촉진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해 개최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다.

올해는 전국을 8개 권역으로 나눠 제품 평가(7월)와 현장평가(10월 예정)를 거쳐 각 권역별로 최우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1곳과 우수(시도지사 표창) 1곳을 선정 시상한다.

이번 품평회는 시중 유통물량이 가장 많은 배추김치 중 포기김치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충남권에는 8개 업체(대전 2, 충남 6)가 경쟁을 벌이게 된다. 충남에서는 천안시 ㈜무진, ㈜샛별식품, 아산시 선도농협김치가공공장, 논산시 가나다푸드시스템(주), 금산군 ㈜맛생식품, 해오름식품이 참여한다.

이번 제품평가에는 30여명의 소비자 패널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해 빛깔, 향미, 조직감, 외관 등 항목에 대해 엄정하게 심사한다. 품평회 입상제품에 대해서는 우수 김치 생산업체 상장 및 인증패를 수여하고 온·오프라인 통한 제품 홍보는 물론 대형유통업체 등 대량 소비처의 판매망 구축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우수한 맛과 품질의 우리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김치 브랜드를 발굴하고 김치 판매 확대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통식품을 육성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김치품평회에서는 우리지역 아산시 선도농협김치가공공장의 ‘선장김치’가 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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