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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 달여만에 코스피 1900선 돌파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한 달여만에 1900선을 돌파했다.

23일 코스피는 오전 11시 19분 전일 대비 19.81포인트(1.05%) 오른 1,900.16으로 1900선을 돌파한 뒤 줄곧 1900선을 상회하며 오후 1시 현재 1901.5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가 19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6월 18일 이후로,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지수가 계속 떨어지며 6월25일에는 1780포인트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날 지수 상승은 외국인이 2052억원 순매수하면서 이끌고 있다.

철강금속(3.17%), 은행(2.61%), 증권(2.19%), 전기전자(2.06%), 금융업(2.06%)과 건설(2.01%) 업종이 2%대로 상승했고, 운수장비(-0.93%), 섬유의복(-0.86%), 의약품(-0.33%), 의료정밀(-0.19%) 업종만이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산업재, 소재, 금융업종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졌다.

POSCO는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공급 과잉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에 3.38%까지 올랐고, 전날 시장 예창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화학은 1.45% 상승했다.

우리금융(5.31%), 하나금융지주(4.20%), 신한지주(3.22%)와 KB금융(3.01%) 등 금융주도 크게 올랐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도 전일 대비 3만2000원(2.51%) 오른 130만50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만에 130만원대를 회복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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