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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천주공2단지가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SK건설을 선택한 까닭은?
[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SK건설은 롯데건설과 손잡고 ‘과천주공2단지’ 주택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과천시 원문동2번지, 별양동 8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총 199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이 370가구이며, 조합분양은 1620가구다. 이 아파트는 오는 2016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9년 1월이다.

총 도급액은 3726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53%(1975억원)다. 과천주공2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과 함께, 과천외고·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등 교육·문화 환경도 뛰어나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팀장은 “과천주공2단지는 교통·생활환경이 우수해 과천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있다”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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