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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건설 ‘과천주공2단지’ 1990가구 재건축 수주
3726억 규모 롯데건설과 공동 건설
SK건설은 롯데건설과 손잡고 ‘과천주공2단지’〈조감도〉주택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과천시 원문동2번지, 별양동 8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35층 규모의 아파트 20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총 1990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이 370가구이며, 조합분양은 1620가구다. 이 아파트는 오는 2016년 6월 착공과 함께 분양이 이뤄지고,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19년 1월이다.

총 도급액은 3726억원으로, SK건설 지분은 53%(1975억원)다. 과천주공2단지는 관악산과 청계산·우면산 등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을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과 함께, 과천외고·서울대공원·국립현대미술관 등 교육·문화 환경도 뛰어나다.

과천주공2단지는 지난해 12월 처음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등 그동안 총 3차례 걸려 입찰을 실시했지만 시공사를 찾지 못한 바 있다. SK건설 측이 제시한 조건은 3.3㎡당 일반 평균분양가 1930만원, 조합원 평균분양가 1737만원인 경우 무상지분율 111.54%, 일반 평균분양가 2230만원, 조합원 평균분양가 2007만원일 때 무상지분율 122.24%다.

장진용 SK건설 도시정비영업2팀장은 “과천주공2단지는 교통·생활환경이 우수해 과천 재건축 단지 중 가장 입지가 뛰어난 곳으로 평가 받고있다”며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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