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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기관ㆍ외국인 매수에 코스피 1880선 탈환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3거래일 만에 1880선을 탈환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8.94포인트(0.48%) 오른 1880.35로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뉴욕증시 하락과 일본 아베노믹스의 지속 우려를 딛고 상승 출발, 꾸준히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기관이 1468억원 규모의 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외국인도 19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1512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대형주와 중ㆍ소형주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ㆍ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발판으로 의약품 업종이 2.41% 뛰었다.

지난주 큰 폭으로 주가가 떨어졌던 건설주들은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했다. 지난 16일 887억원의 영업손실이란 어닝쇼크를 발표한 삼성엔지니어링은 보유지분 현금화를 통해 유동성 확보에 나선다는 소식에 8.26% 뛰어 올랐다. 대우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다른 대형 건설주들도 3~4%대 상승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세를 이어가다 전날과 같은 12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은 오후 들어 내림세로 방향을 틀면서 결국 전날보다 0.73포인트(0.13%) 하락한 541.14로 마쳤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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