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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외국인 매수로 상승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9.40포인트(0.50%) 오른 1880.81로 시작해 9시 50분 현재 1883.4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아베 정부가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 아베노믹스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닛케이평균주가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아베 정부의 압승이 충분히 예견된 만큼 파장은 제한적이다. 국내 증시도 상반기 내내 악재로 작용한 아베노믹스의 지속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305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기관도 9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34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대형주가 지수 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중ㆍ소형주들도 힘을 보태고 있다. 그러나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어 상승폭은 크지 않다. 삼성전자는 4000원 오른 12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정부의 제약산업 육성 계획에 따라 의약품이 2%대 상승하고 있으며 전기가스업, 화학 등도 오르고 있다. 대표 해임을 놓고 노사 갈등에 시달리던 보루네오는 노사 타협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9포인트(0.33%) 오른 543.66으로 시작, 같은 시각 544.26을 나타내고 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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