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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영표 “e-지원 무단봉인해재, 특검으로 수사하자”
친노 측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국가기록원내 ‘e-지원’ 무단봉인해제 의혹을 제기하면서 특별검사 수사를 제안했다.

홍 의원은 22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누군가가) 불순한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시스템에 들어가서 훼손했을 수 있다”며 “검찰수사보다 오히려 특검을 통해 진상을 밝히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21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노무현 재단에서 올해 2월 대통령기록관을 방문했다가 누군가가 ‘e-지원’ 시스템에 2010년 3월과 2011년 8월 두 번에 걸쳐 무단으로 로그인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누군가가 불순한 의도나 목적을 가지고 시스템에 들어가서 훼손했을 수 있는 만큼 로그인을 해서 작업한 흔적이 또 있나 조사해 진상을 밝혀내야 한다는 게 홍 의원의 주장이다.

국가기록원은 두 차례 로그인이 시스템 구동 여부 확인과 항온ㆍ항습 점검을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이에대해 홍 의원은 “항온ㆍ항습은 중앙관리시스템에서 통제되기 때문에 굳이 로그인을 할 필요가 없다”면서 “누군가 마음을 먹었다면 ’팜스(국가기록원에서 사용되는 대통령기록물관리시스템)‘든 사본이든 다 없애버릴 수 있지 않나”고 이명박정부의 훼손 의혹을 제기했다.

이정아 기자ㆍ박사라 인턴기자/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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