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틀 연속 순매도를 나타낸 가운데 19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7포인트(0.22%) 내린 1871.41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미국 경제 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전일 대비 4.96포인트(0.26%) 오른 1880.44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 물량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말 G20 정상회담과 일본 참의원선거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

개인은 250억원, 기관은 924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30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083억원 규모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화학(0.98%), 기계(0.95%)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1.36%), 음식료품(-0.7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47% 하락한 127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는 0.23%, 현대모비스는 1.36% 각각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31포인트(0.06%) 오른 541.87을 기록했다.

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