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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영 "아역연기 도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다"
개그맨 김수영이 아역연기에 도전한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김수영은 7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투니버스 드라마 ‘벼락맞은 문방구(연출 김영기 김정식, 극본 유진영 윤성희 노민선 송혜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실제로는 굉장히 성숙하고 잘생긴 얼굴인데 브라운관에서 귀여운 역할을 연기하다보니 운 좋게 캐스팅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김수영은 “개그연기와 드라마 연기는 차이점이 굉장히 많아 어려운 점이 많았다. 드라마는 디테일한 부분이 많아 김영기 감독님께서 연기 지도를 해주신다. 아역 친구들도 제가 부족한 부분을 잡아준다”며 “개그연기를 잘 못해서 드라마 연기에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었는데 출연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진행을 맡은 유민상은 “김수영이 개그연기도 잘 하지 못한다. 연기에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먹는 소품이 신경을 많이 쓴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벼락맞은 문방구’는 미스터리 판타지 장르에 어린이들에게 강한 호기심을 자극할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접목시킨 투니버스의 순수 국내 제작 어린이 드라마다. 지난 2006년 이후 장근석, 유승호 주연의 ‘에일리언 샘’이후 투니버스에서 7년 만에 내놓은 어린이 드라마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벼락맞은 문방구’에는 강예빈, 박성광, 김기천, 김수영, 장도연, 정다빈, 양한열, 김승찬, 강한별, 정인서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오후 8시 투니버스를 통해 첫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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