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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백' f(x), 타이틀 '첫 사랑니'로 가요계 점령 예고
걸그룹 에프엑스(f(x))가 컴백한다

에프엑스는 정규 2집 음반 '핑크 테이프(Pink Tape)로 올 여름 가요계 점령에 나선다.

타이틀 곡 '첫 사랑니(Rum Pum Pum Pum)'는 신비롭고 중독성 있는 기타 사운드와 흥겨운 퍼커션 리듬이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곡의 리듬감을 더해주는 마칭 밴드 사운드와 '럼펌펌펌'이라는 가사가 어우러져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또 가사에는 첫사랑을 사랑니에 비유, 뒤늦게 찾아온 진짜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치아를 밀어내고 마지막에 자라나는 사랑니의 특성에 빗대어 독특하게 풀어냈다. 아울러 실험적이고 차별화된 음악 색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프엑스만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더불어 에프엑스는 오는 25일 엠넷(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6일 KBS2 '뮤직뱅크', 27일 MBC '쇼! 음악중심', 28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컴백 발표와 더불어 공개, 신선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화제를 모은 에프엑스 아트 필름은 SM의 콘셉트 기획을 담당하는 아트디렉터 민희진이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영화를 전공하는 영화학과 학생들과 더불어 작업, 민제홍, 정우성, 이성은이 연출, 촬영을 맡아 한층 신선하고 독특한 창작필름을 탄생시켰다.

이번 아트 필름은 새로운 형식의 그래픽 비주얼 작업으로 완성됐으며, 음반의 이미지를 드러낼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에 초첨을 맞춰 몽환적인 분위기의 영상과 내레이션으로 구성했다. 마치 패셔너블한 독립 영화 감성으로, 아련하면서도 풋풋한 첫사랑의 느낌과 감정을 감각적인 영상으로 풀어내 음악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Pink Tape'는 오는 29일 온, 오프라인에서 발매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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