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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최악의 전세난이 우려된다는데…가볼만한 신규 입주 아파트는 어디?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반기 최악의 전세난이 우려되면서 신규 입주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하반기 신규 입주 물량은 서울 1만3665가구, 경기 2만4066가구, 인천 5540가구 등 총 4만3271가구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저치이며 지난해 하반기 입주물량 6만8175가구에 비해 36% 정도 감소한 수치다. 이런 가운데 재개발ㆍ재건축에 따른 이사수요, 신혼부부 수요 등 신규 전세수요자는 4만5000가구를 넘어 하반기 전셋값 상승은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전세난을 피하려면 신규 입주 아파트를 노려볼만하다고 조언한다. 보통 입주 시점에는 전세 물량이 많이 나와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집을 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중소형의 경우 입주 초기에도 전세 품귀 현상이 빚어질 만큼 인기가 높아 입주 전부터 미리 발품을 파는 게 좋다.

수도권 주요 입주단지를 살펴보면 인천 계양구 귤현동 ‘계양 센트레빌’ 2, 3단지가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 지상 15층 14개동 전용 84∼145㎡ 710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1호선 귤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1호선 환승역인 계양역도 가깝다.


8월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엠코타운애스톤파크 전용 59∼120㎡ 882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같은달 고양시 일산동 ‘일산푸르지오’ 전용 51∼111㎡ 589가구도 입주할 예정이다. 9월에는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강서한강자이 전용 59∼154㎡ 790가구, 은평구 불광동 불광롯데캐슬 59∼125㎡ 588가구가 입주한다. 또 용인시에선 신갈동 ‘기흥더샵프라임뷰’ 전용 58∼116㎡ 612가구 입주가 예정돼 있다.

10월에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3100가구 이상이 집들이에 나선다. 입주 단지는 Rm1 블록의 주상복합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전용 84∼221㎡ 총 1703가구, 2블록의 ‘송도 캐슬&해모로’ 전용 84~164㎡ 1439가구다. 또 시흥시 죽율동 ‘시흥6차푸르지오’ 2단지 59∼107㎡ 1903가구도 입주할 예정이다.

11월에는 경기도 수원시 신동에서 ‘래미안영통마크원’ 아파트가 입주한다. 1단지 전용 84∼97㎡ 367가구, 2단지 84~115㎡ 963가구 등 총 1330가구다. 분당선 연장선 망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같은달 용인시 삼가동 용인행정타운두산위브 전용 84∼153㎡ 624가구,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 59∼216㎡ 744가구도 입주한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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