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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르담 드 파리’ 주역 홍광호, 윤형렬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4년만에 공연하는 프랑스 라이센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인공 곱추 종지기 콰지모도 역에 홍광호와 윤형렬이 캐스팅됐다.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 등에서 주역을 맡은 홍광호는 두터운 여성 팬층을 거느린 뮤지컬 스타로, 최근 단독 콘서트를 열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07년 ‘노트르담 드 파리’ 초연에서 콰지모도 역으로 데뷔한 윤형렬은 지난해 전역해, 현재 ‘두 도시 이야기’에서 시드니 칼튼역으로 출연 중이다.

콰지모도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 역에는 바다와 윤공주가 더블 캐스팅됐다. 바다는 2007년 초연 멤버로, 현재 ‘스칼렛 핌퍼넬’에 열연 중이며, 힘있는 가창력을 지닌 윤공주는 현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하고 있다.

극 중 이야기를 이끄는 화자인 그랭그와르역은 부활의 멤버 정동하와 전동석이 맡는다. 에스메랄다를 향한 강렬한 욕망을 드러내는 신부 프롤로역은 베테랑 배우 민영기와 최민철이 에스메랄다의 보호자이자 집시 우두머리 지도자 클로팽은 ‘레미제라블’에서 자베르역을 호연한 문종원과 조휘가 캐스팅됐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뮤지컬은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이방인인 집시 여인을 사랑한 곱추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프랑스 극작가 플라몽동과 유럽 싱어송라이터 코치안테가 참여한 OST는 현재까지 1200만개 판매고를 기록했다. 2005년과 2006년, 2011년 세차례 오리지널팀이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다.

오는 9월27일부터 11월17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한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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