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1층 미디어홀에는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4 MC 오상진과 심사위원 남궁연의 ‘멘토링 클래스’가 개최됐다.
이날 두 사람은 강연이 끝난 후 대학생들과 강연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가운데 ‘20대 때 꼭 해야 할 일’을 추천해달라는 한 대학생의 질문에 각각 ‘결혼’과 ‘유럽 배낭여행’을 꼽았다.
남궁연은 “결혼을 추천한다. 제가 스물 네 살에 결혼했는데 결혼을 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달라진다”며 “누굴 만나든 죽도록 사랑하고 자신에 대한 믿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결혼을 추천한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오상진은 “유럽배낭여행을 꼭 가라고 말하고 싶다. 고생하는 배낭여행은 20대가 아니면 할 수가 없다. 장기간 고생하면서 하는 여행은 취직을 하면 가기가 힘들어진다” 배낭여행을 3번 정도 다녀왔는데 고생을 엄청 많이 했다. 여행을 다녀오면 마음가짐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20대 때의 여행하면서 느낀 점과 나이가 든 후 여행하는 것은 보는 시각이 다르다. 그 때의 느낌을 서로 비교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이유를 들었다.
한편, ‘대학생 토론을 시작하다’는 모토를 내건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4는 취업과 스펙 경쟁에 내몰린 우리 대학의 토론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8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