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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궁연-오상진, 방황하는 20대에게 긍정의 메시지 전하다
남궁연과 오상진이 미래를 불안해하고 방황하는 20대를 위한 강연을 펼쳤다.

7월 17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1층 미디어홀에는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4 MC 오상진과 심사위원 남궁연의 ‘멘토링 클래스’가 개최됐다.



‘멘토링 클래스’는 남궁연의 강연으로 시작됐다. 자신을 ‘고졸’과 ‘드러머’로 소개한 남궁연은 20대에 장래에 대한 불안함으로 방황하는 대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실패담을 고백하며 ‘맞춤형’ 강연을 펼쳤다.

그는 ‘머릿 속에 명사로 가득찬 머릿 속에 형용사를 논하라’라며 자신을 예로 들어 드러머라는 꿈에 ‘죽이는’, ‘곡도 쓸 줄 아는’, ‘프로듀싱도 하는’ 등의 형용사를 덧붙여 단지 드러머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그는 ‘고질적인 습관 때문에 20대에 실패했다’는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남궁연은 고질적인 습관을 ‘선택을 위한 고민’, ‘준비를 위한 준비’로 나눠 재치있는 입담과 설명으로 자리에 참석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남궁연은 ‘인생은 마라톤’이라며 “인생을 80세까지 본다면 20대는 1/4 지점에 와있다. 마라톤에서 1/4 지점의 선두를 우승자라 하지 않는다. 대학은 서열일 순 있지만 신분은 아니다”라고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남궁연의 뒤를 이어 대학들의 멘토로 나선 오상진은 ‘즐기면서 젊은 시절을 보내라’라는 주제로 울산에서 보냈던 학창시절 이야기와 환상을 가지고 입학한 대학교 시절에 있었던 에피소드 등을 전했다.

또한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20대들에게 “자본주의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을 느낄 것이다. 그럴 때 근본적인 문제를 찾아내면서 해결하는 방버을 취해야 한다. 머무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파악하면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면접을 볼 때 대처하는 노하우, 스스로 만족하지 못해 자기혐오의 빠지지 말라는 등의 충고와 격려도 아끼지 않았다.

경연이 끝난 후 두 사람은 대학생들과 질의응답을 하며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제시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학생 토론을 시작하다’는 모토를 내건 tvN ‘대학토론배틀’ 시즌4는 취업과 스펙 경쟁에 내몰린 우리 대학의 토론문화를 이끌기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토론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오는 7월 28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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